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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獨 아헨시의회와 우호협력 MOU ‘체결’사진설명: 안산시의회가 독일 현지시각으로 지난 19일 독일 아헨특구시의회와 우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이 송바우나 의장, 오른쪽이 독일 아헨특구시의 팀 그뤼테마이어 시장 겸 의장. 안산시의회(의장 송바우나)가 독일 아헨특구시의회와 우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시의회는 안산시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독일을 방문 중인 송바우나 의장이 독일 아헨특구시의 팀 그뤼테마이어(Tim Grüttemeier) 시장 겸 의장과 함께 현지 시각으로 지난 19일 아헨시청에서 양 의회 간 상호 교류 및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우호 협력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약 당사자 외에도 한갑수 시의원과 안산시 이민근 시장 등 안산시 경제사절단을 비롯해 아헨특구시의회의 요흔 에몬즈 크리스천 민주당 의장, 하이너 베리프 사회민주당 부의장 등 독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이 서명한 합의서에는 ▲양 기관의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한 상호 협력 관계 유지와 ▲경제·문화·교육·체육·예술·환경 등 다양한 분에서의 교류 도모를 통한 공동의 발전 모색 ▲상호 호혜적 정신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적극적 교류로 상호 번영 및 발전 기여 등 3개 합의 사항이 담겼다. 이번 합의서 체결은 앞서 지난해 6월 아헨특구시 경제사절단이 안산시의회를 방문했을 당시 송바우나 의장이 두 의회의 우호협력 관계 추진을 아헨시 측에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독일 아헨특구시는 지방간 협력과 효율적인 행정을 위해 인접한 10개 도시가 연합한 지자체 협력 도시로, 시장은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되며 선출된 시장은 당연직으로 의회 의장을 겸임한다. 송바우나 의장은 이날 체결식 현장에서 “독일 아헨특구시와 대한민국 안산시의회가 우호협력 MOU를 통해 상호 교류와 우의를 이어가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안산시와 아헨특구시는 도시규모가 비슷할 뿐만 아니라 산업의 발전을 통해 성장해 온 도시라는 점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 등 미래 먹거리에 관해 큰 관심을 가지고 공동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점 등 닮은 점이 많은 만큼 지속적인 우호협력 관계로 상생발전의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팀 그뤼테마이어 시장 겸 의장도 “지난해 6월 안산시 방문의 기억이 어제 일처럼 생생한데, 이렇게 다시 만나게 돼 친구를 맞는 반가운 마음이 든다”며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차후 양 의회 간 유의미한 협업이 이뤄지길 희망한다 ”고 화답했다. 한편, 안산시 경제사절단은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하노버메세) 참관 및 지역 참가 기업 격려와 안산 사동 사이언스밸리(ASV) 일원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한 투자유치 홍보 등의 업무 수행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7박 9일간의 독일 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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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2023 회계연도 市 결산검사 ‘돌입’사진설명: 12일 의장실에서 열린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 중 한 장면. 사진 왼쪽부터설나현 위원, 심현식 위원, 이장원 위원, 박경득 위원, 송바우나 의장, 유재수 대표위원, 배은주 위원, 윤성호 위원의 모습. 안산시의회(의장 송바우나)가 12일부터 내달 1일까지 2023 회계연도 안산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시의회는 이날 의장실에서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갖고 유재수 도시환경위원장(대표위원)과 박경득 회계사, 배은주 회계사, 설나현 세무사, 심현식 세무사, 윤성호 교수, 이장원 전 의회사무국장 등 7명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위촉했다. 의회는 앞서 지난 3월에 열린 제28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2023 회계연도 안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하면서 이들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한 바 있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앞으로 20일 동안 의회 제4상임위원회실에서 △2023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과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 안산시의 전년도 예산 집행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점검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 위촉장을 수여한 송바우나 의장은 “결산검사는 관련 상위법에 따른 법적 절차로 그 중요성이 매우 높다”며 “선임된 결산검사위원들께서 면밀하게 예산 집행의 타당성 및 효율성을 검증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유재수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동료 위원들과 합심해 시 예산 집행이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세심하게 살펴 시가 발전적인 재정 계획을 수립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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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안산교육지원청과 지역 직업교육 혁신 추진‘한 뜻’안산시와 안산교육지원청이 지역 직업교육 혁신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안산에서 성장한 학생들이 건강한 안산시민으로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교육 및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9일 안산시청 시장실에서 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훈)과 안산 맞춤형 직업교육 혁신지구 조성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이민근 시장과 김태훈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직업교육 혁신지구 조성을 위한 양 기관 간 의견 교환과 함께 한마음으로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안산 맞춤형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안산시 신산업 및 특화산업 유망 분야인 로봇 및 스마트팩토리 융복합 서비스 등 산업현장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들이 건강한 안산시민으로 계속해 정주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안산교육지원청은 안산 특성화고 지역특화산업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안산 특성화고의 학과 재구조화를 지원하고, 특성화고에서 받기 힘든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안산 소재 대학 및 안산상공회의소 등과 협력해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안산시는 직업교육 혁신지구 조성 추진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시와 교육지원청을 포함한 ▲특성화고 ▲대학 ▲기업체 ▲유관기관 등과 업무협약(MOU) 추진을 통해 지속적인 직업교육 지원체계 구축을 도모할 예정이다.또한, 지역 신산업 및 특화산업 기업체 발굴 및 인력수요 조사를 통해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고, 기업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 방안을 강구한다는 계획이다.김태훈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신산업 유망 직업의 빠른 성장으로 안산 직업교육도 미래 사회를 선도할 직업교육 발전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안산 직업교육 혁신지구 추진으로 안산에서 배우고 성장한 학생들이 안산 맞춤형 지역인재로 성장하는 주춧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인 만큼 지역인재를 양성해 지역의 동반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자치와 교육자치 간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구축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충으로 안산형 교육·일자리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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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장,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예배 ‘참석’사진설명: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장이 29일 단원구 초지동 4.16생명안전공원 부지에서 열린‘세월호 참사 10주기, 열 번째 십자가’ 예배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장이 29일 단원구 초지동 4.16생명안전공원 부지에서 열린‘세월호 참사 10주기, 열 번째 십자가’ 예배에 참석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안전 사회 건설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예배는 부활절을 맞아 시대의 고난 현장을 찾아 기도하고 한국교회의 선교 과제를 찾는다는 취지로 개최됐다. 이날 송바우나 의장은 인사말에서 “온 국민을 충격에 빠트렸던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도 벌써 10년이 흘렀다”며 “많은 분들이 이 사건을 통해 소중한 가족, 친구, 동료를 잃는 슬픔과 고통을 겪었고, 또 멀게만 느껴졌던 재난과 안전 문제에 관해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인식을 갖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곳 4.16생명안전공원은 희생자들을 추억하고, 추모하고, 기억하며 다시는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다짐하는 희망과 약속의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고난과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의 부활이 모두에게 희망을 주었듯, 모두의 연대와 사랑의 실천으로 지금의 현실을 희망으로 바꾸어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도와 실천으로 이웃의 어려움에 함께해 주신 성도 여러분과 참사의 고통을 뒤로하고 우리 사회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계신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한다”며 “안산시의회 또한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소중히 하고,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안전한 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예배에는 송바우나 의장 외에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위원들과 세월호 참사 유가족, 안산지역 목회자 등이 참석했으며, 예배는 침묵기도와 특송, ‘2024 고난주간 고난의 현장 그리스도인 공동의 다짐’, 인사말, 다짐의 찬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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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9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폐회’사진 설명: 안산시의회가 21일 제28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의결했다. 사진은 이날 본회의 중 한 장면. 안산시의회(의장 송바우나)가 21일 제28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개최해 임시회 중 심사한 안건 34건을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앞서 지난 4일부터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4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잇달아 열어 이들 안건을 심사해온 바 있다. 3차 본회의에서 처리된 안건을 위원회별로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박은경) 소관의 ‘안산시의회의원 월정수당·의정활동비 및 여비 지급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2건은 위원회 제안으로 원안 가결됐다.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진숙)가 심사한 ‘안산미래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등 5건의 경우는 원안 가결됐으며, ‘안산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4건은 수정안 가결됐다. 이어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현옥순) 소관의 ‘안산시 문화·체육·관광 행사 이에스지(ESG) 실천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해 6건은 원안 가결됐고, ‘안산시 보건소 수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3건은 수정안 가결됐다.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유재수)의 ‘안산시 액화석유가스사업의 허가요건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4건은 원안 가결된 반면, ‘안산시 생활악취 저감 및 방지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은 수정안 가결됐다.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원회가 소관별로 심사한 ‘2024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원안 가결됐다. 아울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국) 소관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당초 시 제출액에서 27억 3,620만원을 감액한 2조 2,596억 4,829만여원으로 수정안 가결됐으며,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 가결됐다. 이 외에도 4개 상임위원회 공통 안건인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과 3차 본회의에 부의된 ‘경계선 지능인 지원에 관한 법률 통과 촉구 건의안’, ‘2023 회계연도 안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은 이날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의결됐다. 회의를 주재한 송바우나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임시회 회기 동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각종 안건 심사에 열정을 쏟은 의원들과 심사 자료 준비 및 답변에 성실히 임해 준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집행부에서는 임시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쟁점 사항들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의회와 적극 소통하면서 시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 제289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안건 처리 결과 1. 2023 회계연도 안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원안가결 2. 안산시의회의원 월정수당·의정활동비 및 여비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3. 안산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원안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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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경계선 지능인 지원 법률 통과 촉구 건의안 ‘채택’사진설명: 안산시의회가 21일 박은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계선 지능인 지원에 관한 법률 통과 촉구 건의안’을 의결 처리했다. 사진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박은경 의원이 건의안에 대해 제안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안산시의회가 21일 열린 제28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경계선 지능인 지원에 관한 법률 통과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이날 박은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건의안을 본회의 참석 의원 전원 찬성으로 원안 가결하고, 통과된 건의안을 국회의장실과 국무총리실, 대통령 비서실장실 등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의회는 건의안에서 경계선 지능인이란 일반적으로 지능지수가 71에서 84까지의 범주에 속하는 사람으로 지적 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인지능력이 평균보다 낮아 상황판단과 대처 능력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계선 지능인은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14%에 해당하는 약 728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들에게는 제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경계선 지능인 관련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 74개의 지자체에서 조례를 제정 시행하는 등의 지원 노력을 펼치고 있으나, 정작 국회에서는 2023년 4월부터 발의된 경계선 지능인 지원과 관련한 의안 5건 중 ‘느린 학습자(경계선 지능인) 교육지원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촉구 결의안’1건이 가결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4건의 법률안이 모두 계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의회는 경계선 지능인의 보편적 인권 보장과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자아를 실현하는 데 이바지하기 위해 국회에서 ‘경계선 지능인 지원에 관한 법률안’의 신속한 심사과 통과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정부가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지원제도를 마련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가적 차원에서의 지원 체계를 적극적으로 구축할 것과 ▲국회가 경계선 지능인 지원에 관한 법률을 조속히 의결할 것을 요구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은경 의원은 “대한민국 헌법에 따라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으며, 여기에는 경계선 지능인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경계선 지능인 지원에 관련한 법률’이 조속하게 통과돼 경계선 지능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가 확대되는 여건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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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시정질문·5분 자유발언 실시사진1설명: 안산시의회가 20일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 및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사진 왼쪽이 시정질문에 임하고 있는 박은경 의원의 모습이고 오른쪽은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박은정 의원의 모습. 안산시의회가 20일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날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의원들 및 집행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시정질문 과 5분 자유발언에는 각각 박은경, 박은정 의원이 나섰다. 일괄질문 일괄답변 방식으로 시정질문에 임한 박은경 의원은 시가 지역 에너지신산업(스마트 가로등) 보급 사업을 추진하면서 행정절차 이행의 미비점이 있었다고 지적하며 시의 개선을 촉구했다. 박은경 의원은 법률을 다각적으로 검토한 결과, 시의 지역 에너지신산업 보급 사업에는 내용상‘예산 외의 의무부담’이 포함돼 있기에 시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 수립에 앞서 의회 보고 절차를 이행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해 9월 있었던 제284회 임시회부터 문화복지위원회가 해당 사업을 논의, 당시에도 예산을 최종 삭감 처리했다면서 그럼에도 이후 집행부는 절차 이행에 대해 의회와의 소통 과정이 없이 예산을 추경에 재편성했다고 따져 물었다. 박은경 의원은 추가 질문을 통해 ‘예산 외의 의무부담’의 정의에 관해 다시 한번 강조한 뒤, 사업 처리 과정에서 드러난 상호존중 및 협업 정신의 부재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이날 시정질문에 앞서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박은정 의원이 공명선거를 위한 시 소속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의 필요성을 주제로 입장을 밝혔다. 박은정 의원은 시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보훈회관의 임기제 공무원인 보훈회관 관장이 모 정당의 특정 후보에 유리하도록 또 다른 당 후보의 지지를 요청하는 문자를 발송해 최근 직위 해제됐다면서 이에 대한 깊은 유감을 표시했다. 또 시의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에 대해서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실시하는 것에 문제가 있다면서 공무원으로서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정치적 중립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시가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마친 의회는 21일 제3차 본회의를 개최해 지난 4일부터 심사해 온 안건들을 최종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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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시청 연결통로 홍보 공간으로‘새단장’사진설명: 안산시의회가 새롭게 조성한 의회 2층과 시청의 연결통로 모습. 안산시의회가 시민이 즐겨 찾는 의회 홍보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그 첫 단계로 안산시청 건물과의 연결통로에 대한 개선 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의회와 시청을 연결하는 2층 통로 35.1㎡에 대한 정비 공사를 진행했다. 통로의 기존 시설물을 철거한 뒤, 양쪽 벽 공간을 디자인 요소를 강조한 아트월과 사진 게시판으로 재조성했다. 한쪽 벽은 지방의회를 나타내는 의회 마크 구조물과 초대 의회 개원사 및 의원 윤리 강령 등을 표기해 채웠으며, 다른 한쪽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담은 사진 및 의정 구호로 꾸몄다. 특히 의회는 방문객이 의회의 활동과 의정활동에 임하는 의원들의 자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의회 청사 1층에 ‘시민 누구나 즐겨 찾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조성할 홍보관과의 연계도 고려했다. 새 단장을 마친 연결통로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공간이 주는 상징성과 세련미가 지나다니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안산시의회 관계자는 “열린 의정 구현이라는 모토를 실현하고 의회 청사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들어서게 될 홍보관과 더불어 이번에 조성한 연결통로 공간이 의회 활동을 상징하는 곳으로 기능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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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박태순 의원 발의 ‘횡단보도·정류소 물고임 방지 조례안’, 상임위 통과사진설명:‘‘안산시 횡단보도 및 정류소 등의 물고임 방지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박태순 의원의 모습. 안산시의회 박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횡단보도 및 정류소 등의 물고임 방지에 관한 조례안’이 제289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수정안 가결됐다. 조례안을 심사한 도시환경위원회는 지난 11일 조례안 제명을 ‘안산시 횡단보도 및 정류소 물고임 방지에 관한 조례안’으로 조정하고, 조례안 용어 정의 일부를 변경하는 것 등으로 수정해 의결했다. 조례안은 횡단보도 및 정류소의 물고임 방지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주민의 통행안전 확보와 쾌적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물고임에 대한 정의와 물고임 방지 기준 및 대책 수립, 물고임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조사 실시 조항 등이 있다. 구체적으로 조례안에서는 ‘물고임’을 비나 눈이 내린 이후에도 도로포장, 배수시설, 지형적 요인 등 구조적 문제로 인해 물이 정체되어 고여있는 상태로 정의 내렸다. 또 물고임 방지 기준 및 대책으로 시장이 ▲물고임 방지를 위한 우수배제 시설 설치 기준과 ▲물고임으로 인한 보행자의 피해가 발생될 가능성이 높은 시설 주변 우수배제 강화 방안 ▲물고임 발생 현황조사 및 현황관리에 관한 사항 ▲물고임에 관한 주민 신고 접수처리 및 홍보에 관한 사항 등을 수립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아울러 물고임 현장조사 관련해서는 시장이 현장조사 및 현장관리에 대한 세부 기준을 정해 시행하고, 이를 전산 자료화해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의 조례안이 발의된 것은 이번이 전국에서 최초로, 조례안의 최종 의결은 21일 열리는 제28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박태순 의원은 “물고임으로 인한 민원은 안산시에서만 매년 100건 이상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보행 안전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낸 세금을 시민들을 위해 제대로 사용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조례를 발의하게 됐으며 조례를 통해 우수배제시설 설치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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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이혜경 의원 발의 ‘생활악취 저감·방지 조례안’, 상임위 통과사진설명:‘안산시 생활악취 저감 및 방지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혜경 의원의 모습. 안산시의회 이혜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생활악취 저감 및 방지에 관한 조례안’이 제289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수정안으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악취배출시설 외의 시설 등으로부터 발생하는 생활악취를 관리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자 발의됐다. 이를 위해 조례안에는 시장의 책무로 생활악취 발생 원인이 된다고 인정되는 시설 등에 대한 악취검사, 기술진단 실시 및 악취방지시설의 설치 등 생활악취 저감 및 방지를 위한 대한 시책을 수립·시행토록 하고, 사업자의 책무로는 사업활동 이전 악취방지시설 설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생활악취의 발생 원인이 된다고 인정되는 시설 등에 대해 기술진단 및 방지시설 설치에 필요한 비용을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다는 조항과 생활악취 배출 실태를 조사할 수 있다는 조항도 마련됐다. 안건 심사한 도시환경위원회는 지난 11일 조례안 내용 중 상위법령의 정의를 반복 기재하지 않도록 자구를 변경하고, 보조금 지원 방법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 등으로 수정해 의결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혜경 의원은 “안산에서도 해마다 생활악취 민원이 증가하는 추세라 이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며 “생활 주변에서 악취를 발생시키는 곳에 대한 실태조사를 선행해 현황을 파악하고 저감시설 운영 등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시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이 조례안의 최종 의결은 오는 21일로 예정된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