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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甲辰年) 송바우나 의장 신년사

2024년(甲辰年) 송바우나 의장 신년사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안산의 새로운 꿈과 희망을 펼쳐 나갈 2024년의 첫 해가 떠올랐습니다. 설레고 기쁜 마음을 담아 안산시의회를 대표하여 시민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2024년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화목의 온기가 가득하길 바라며, 소망하시는 일을 모두 다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안산시의회는 시민의 안전한 생활과 행복한 일상이라는 최우선 목표를 향해 부지런히 달려왔습니다. 장기화된 경기 침체 속 위기에 빠진 민생의 어려움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자 동분서주하였습니다. 한편, 변화와 쇄신을 통해 바꿀 것은 바꾸고, 고칠 것은 고치며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고 더 나은 내일을 이끌기 위한 노력을 펼쳐 왔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응원과 격려는 저희 안산시의회가 맡은 바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소중한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늘 한결같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자랑스러운 안산시민 여러분! 우리 사회는 나날이 발전하는 4차산업기술과 이를 활용한 디지털 대전환, 또 저탄소·친환경 문화 정착, 지속가능한 발전과 같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지금은 수많은 변화와 혁신의 소용돌이 속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미래의 비전과 가치를 결정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2024년 안산시의회는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해 상식을 깨고 혁신으로 나아갈 기틀을 다지면서도, 변치 말아야 할 가치를 지키는 데 모든 힘과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오늘날과 같이 시시각각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흐름을 따라가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산시의회는 의원 연구모임과 다양한 의원 교육을 통해 지역의 현안 해결과 지역 맞춤형 정책 개발을 위한 역량을 키우고, 의회사무국과 전문위원실, 정책지원관의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으로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의회 본연의 기능인 조례 재개정과 행정사무감사, 예산 심의 및 결산을 통해 주요 정책들을 꼼꼼히 점검하고, 시급하고 중대한 사안의 경우 특별위원회를 발족하여 시민의 목소리가 시의적절하게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 것처럼, 앞으로 공부하고 일하며 한층 더 성장하고 변화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둘째, 시민의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2022년 1월, 32년 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 전면 시행 이후 우리나라는 주민 중심의 진정한 자치분권 시대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안산시의회는 오로지 시민 행복을 위해 존재한다는 목적을 잊지 않고, 민심을 살피고 민생을 기본으로 하는 의정활동, 나아가 시민 여러분이 주인공이 되는 의정활동을 통해 자치분권이라는 시대적 소명에 책임을 다하고자 합니다. 시민 여러분이 궁금하다면 언제든지 의회를 찾을 수 있도록 의회 견학 제도를 더욱 확대 운영하고, 의회의 기능을 홍보하기 위한 홍보관을 조성하여 우리 안산시의회를 한 번쯤 들러보고 싶은 곳, 나아가 시민들이 즐겨 찾는 핫플레이스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시민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기 위해 의회소식지와 안산시의회 SNS, 유튜브를 더욱 활발히 운영하여 의회 홍보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자매결연 추진 등 타 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시민의 복리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고 시민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면서, 모두에게 친숙하고 누구에게나 활짝 열린 의회가 되겠습니다. 셋째, 품격 있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모든 일에는 원칙과 기본이 바로 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초나 토대가 단단하지 못하다면 아무리 좋은 요소를 쌓아올린다 한들 사상누각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이 강화된 만큼, 공정과 상식을 바탕으로 원칙을 바로 세우고 그 원칙을 충실히 이행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더욱 확고히 하여 투명하고 청렴한 의회상을 정립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안산시의회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행동강령을 준수하고 부패 방지를 비롯한 각종 비위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의원들의 겸직신고를 철저히 하고, 4대폭력 예방교육과 같은 교육을 수시로 시행하는 등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책임감 있는 자정 노력을 통해 자치분권시대, 민의를 대변하는 안산시의회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품격이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모여서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지킬 것은 지키며 사회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모범적이고 성숙한 안산시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앞서 말씀드렸듯 우리의 시대는 너무나 빨리 변화하고 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 우리가 꼭 지켜내야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휴머니즘입니다. 모든 변화와 혁신의 목적은 인간의 삶을 좀 더 낫게 만드는 데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비롯한 스무 명의 안산시의회 의원들은 언제나 안산시민을 가장 중요시하며 시민 여러분의 삶을 더 나은 삶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의를 대변한다는 책임감으로 민생을 구석구석 살피고, 연구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로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최종적으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의 미래를 꿈꾸어 나가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할 것입니다. 오늘 안산시의회는 2024년이라는 새로운 희망의 출발선 앞에서 신발끈 동여매고 다시 힘차게 출발해 보려고 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산시의회의 ‘행복한 안산의 미래로 가는 길’에 신뢰와 응원으로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73만 모든 안산시민 여러분께서 청룡의 해를 맞아 힘차게 비상하시길, 또 갑진년(甲辰年) 한 해가 값진 한 해이길 기원합니다. 2024. 1.

코로나19 이길 수 있다

칼럼니스트 김창복

코로나19 이길 수 있다

코로나19 이길 수 있다. 2019년 연말에 갑자기 들이닥친 코로나19(우한폐렴)에 한국은 물론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었다. 현대의학이나 과학이 손을 놓고 있는 이번 역병이 장기화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역사적으로도 세계적인 역병이 여러 차례 있었는데 한번 역병이 번지면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였다. 그 어떤 역병도 결국은 지나가기 마련이다. 때문에 너무 두려할 필요는 없다. 사실상 이번 코로나19는 치사율이 그렇게 높은 것은 아니다. 독감이나 결핵으로 사망하는 것이 오히려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그러나 이런 병들은 우리 곁에 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공포에 떨거나 두려워하지 않을 뿐이다. (한국 1년에 결핵으로 1,700명 사망) 이번 코로나19는 처음부터 대처를 잘 했더라면 확진자가 더 적었을 것이고 사망자도 지금처럼 많지 않았을 것이다. 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아시아 4마리 호랑이‘가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어떻게 대처했는지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다. 4월1일 한국 확진자 9887명. 홍콩 714명, 대만 322명, 싱가포르 926명이다. 사망자는 한국 165명인 반면 홍콩 4명, 대만 5명, 싱가포르 3명에 불과하다. 아시아 국가 중 중국을 제외하면 한국만 유독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것은 다른 나라들은 코로나19가 발견되자 바로 외국인 입국 특히 중국인들의 입국을 막았기 때문이다. 지금 와서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속담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라는 말도 있듯이 지금이라도 뚫린 구멍을 막아야한다. 다행인 것은 이 정부가 4월 1일부터 모든 외국인 입국자들을 2주 동안 격리한다는 것이다.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이런 조치를 취하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울 때일수록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재난에 대처하고 이겨야 한다. 언론과 매체 SNS에서도 확인되지 않은 뉴스로 사람들에게 공포심이나 불안을 조성해서는 안 된다. 눈만 뜨면 모든 언론이 코로나19에 대해 연일 방송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채널을 돌린다고 한다. 하루에도 몇 차례 오는 안전안내 문자도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불안만 조성하는 것 같아 좀 자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좋은 소리도 3번 하면 듣기 싫다는 말이 있다. 이제는 긍정적이고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심리적 안전감을 줄 수 있는 소식들이 많이 들리기를 바란다. 코로나 때문에 많은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더라도 영업이 안 되기 때문에 죽을 지경이라고 한다. 코로나19가 장기화가 된다면 지금처럼 집에 있는 것이 결코 해결책이 아니다. 스웨덴에서는 어차피 백신도 없고 치료법도 없는 상황이고 또 생각보다 치사율이 높지 않기 때문에 차라리 걸리면 걸리는 것이다. 감기 두려워서 사회생활 안하냐. 식으로 막가자고 한다고 한다. 통상적으로 역병은 전인구에서 60%이상이 면역이 생기면 집단면역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더 번지지 않는다고 한다. 초기에는 감염자 숫자가 늘다가 어느 정도 지나면 더 늘지 않는다. 또한 감염되었다고 해서 무조건 증상이 나타나거나 반응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아예 걸려서 감염으로 방역 하자는 무대책으로 대처하자는 식인 것 같다. 새로운 병이 발생할 때마다 사람들이 공포와 두려움에 떨지만 그것이 장기화 되면 정상생활을 하듯이 코로나19도 독감이나 결핵처럼 생각하면 그렇게 두려운 것도 아니다. 감기나 결핵이 두려워서 사회생활을 못하는 사람은 없다. 이제는 서서히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야 한다. 반면에 마스크와 손 씻는 것을 잘하면 코로나19 능히 이길 수 있다고 확신한다.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 대동단결해야 한다. 대한민국이 또 한 차례 큰 위기에 봉착했다. 코로나19(우한폐렴)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무서운 바이러스가 전국을 뒤흔들고 있다. 어려울 때 그 나라와 민족의 정체성, 즉 본질이 드러나고 그 속성을 알 수 있다. 다른 위기 때도 그렇지만 이번 생명을 위협하는 바이러스를 통하여 차츰차츰 국민들의 진면모가 속속히 들어나고 있다. 온 나라가 눈만 뜨면 코로나19 소식들로 언론과 매체를 통하여 전해지고 있고 SNS이나 유튜브를 통하여 보도되고 있다. 그런데 그 많은 소식들 중에 어떤 것이 진짜이고 어떤 것이 가짜인지 온 국민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으며 심지어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정치권을 비롯해서 서로가 고소 고발하고 막말과 비난이 끊이지 않았는데 재난이 들이닥치니 그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하고 편을 갈라 서로가 남 탓하면서 더 어렵게 만든다. 천재(天災)라고 할 수 있는 많은 재난사건사고는 인간으로서 할 수 없는 것들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무슨 사건이 터지기만 하면 서로 남 탓한다. 옛사람들의 말처럼 ‘안 되면 조상 탓이라’고 야당은 대통령 청와대 정부 부처관계자들을 비난하고 욕하고 대통령과 정부 부처관계자들은 야당 탓으로 돌리고 있다. 여기에 군중심리가 작용해서 자기가 지지하는 정당에서 무슨 잘못을 하든지 옹호하고 다른 정당이나 보수 진보를 가려가면서 서로를 탓하고 있다. 세월호 사건이 시초가 되어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 되고 감옥에 갔으며 아직도 지지자들은 탄핵 무효라고 집회를 하는데 지금 또 현직대통령을 탄핵한다고 엄청난 숫자의 사람들이 청와대 국민청원홈페이지에서 난리다 이러면 앞으로 누가 대통령을 할 수 있겠는가. 그 어떤 대통령이나 정부 부처관계자들을 비판하거나 잘못된 것을 지적할 수 있다. 진정한 민주주의가 형성되려면 여야가 서로 견제하면서 잘못된 길로 가지 않게 감시 감독할 수 있다. 그래야 나라가 발전하고 온전하게 된다고 본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반대당에서 대통령이 당선되면 그 순간부터 각종 비난과 욕설이 끊이지 않고 SNS나 유튜브를 통하여 가감 없이 온갖 유언비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을 공포에 떨게 하는 코로나19는 사실상 치사율이 그렇게 높지 않다. 지금까지 사망한 분들을 보면 원래 지병이 있거나 노약자들이다. 예를 들면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감염이 되었지만 그것이 발견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한다는 것은 반대로 말하면 건강한 사람은 감염되었어도 그것을 능히 이길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지금 나라가 위기에 처했는데 또다시 편을 갈라 때를 만났다고 남 탓하면서 온 나라가 당장 망할 것처럼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또 한쪽에서는 안이하게 대처하여 시기와 때를 놓쳐 이런 국면을 조성한 것이다. 인간의 생명은 누구나 똑같이 귀하다. 누구는 죽어도 되고 누구는 살아도 되는 것이 아니다. 어려울 때는 서로 도우면서 고난을 극복해야 하고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에게는 사랑이 필요하다. 정치적인 견해가 다르고 보수와 진보가 따로 없이 지금부터라도 대동단결하여 이 어려운 고비를 순조롭게 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술이나 의학이 발달하지 못하고 먹고 입는 것이 없는 옛날에도 우리 민족은 그 어떤 역병도 이겨냈다. 우리는 결국 이기게 돼 있다. 갑자기 들이닥친 이 코로나19도 또다시 갑자기 없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칼럼니스트 김창복

‘K-뷰티엑스포(K-Beuty Expo)’ 아시아 7개국 개최

‘K-뷰티엑스포(K-Beuty Expo)’ 아시아 7개국 개최

국가대표 뷰티 전시회 ‘K-뷰티엑스포(K-Beuty Expo)’가 올 한해 아시아 7개국 주요 도시를 누비며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올해부터 처음으로 2억6천만 인구의 인도네시아에서도 뷰티 축제의 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올 한해 4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중국, 태국, 홍콩 등 아시아 7개국에서 ‘2019 K-뷰티엑스포’를 개최한다고27일 밝혔다. ‘K-뷰티엑스포’는 경기도가 뷰티산업의 육성과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2009년부터 국내 전시회를 시작으로 2016년 태국 방콕 등 아세안 국가로 확대해서 개최해온 대한민국 대표 뷰티전문 전시회다. 도는 지난해 중국,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6개국에서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해2017년 계약실적 대비 45% 성장한 424억여 원의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K-뷰티엑스포’는 이 같은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년 6개국에서 7개국으로 개최국을 확대했다. 총 7차례에 걸친 박람회 동안 도내 기업 385개사 등 국내 약 800개사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화장품 산업의 경우 세계적으로 매년 평균 5%이상 고성장 추세에 있는 유망산업으로 주목되는 만큼, 이에 도는 한류에 열광적이며 소득수준이 향상중인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개척을 추진, 빠른 시간 안에 화장품의 본고장인 유럽과 미국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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