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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록구, 2023 IT 경진대회 성황리 개최안산시 상록구(구청장 유용훈)는 지난 16일 상록구청 대회의실 및 정보화교육장에서 ‘2023 상록구 IT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상록구와 한양대학교 에리카가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어르신, 아동 등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상록구 정보화교육’ 수강생 100여 명이 참가했다.이번 대회는 어르신부와 아동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문제지를 보고 인터넷으로 문제의 키워드를 검색해 답을 찾는 인터넷정보검색 능력을 평가했다.이와 함께 드론, 3D프린팅, 코딩카, 인공지능, 메타버스 체험 등 다양한 4차 산업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운영됐다.대회결과 부문별로 최우수상·우수상 등 각 총 8명의 입상자가 결정됐으며, 구는 12월 중 개별 시상할 예정이다.유용훈 상록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과 아동들이 쌓아온 정보화 실력을 발휘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정보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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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제5회 사랑의 끈 연결운동...장애학생 17명 장학금 지원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5일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제5회 사랑의 끈 연결 운동’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사)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안산시지부(지부장 이동근)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과 후원인의 1:1 결연을 통해 장애학생들에게 경제·문화적 지원 환경을 만들어 주고 사회구성원으로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사랑의 끈 연결운동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1:1멘토·멘티 장학금 결연식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총 17명의 장애학생에게 1년간 장학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동근 지부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사회에 장애를 비롯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의 꿈과 희망이 현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선미 장애인복지과장은“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장애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사랑과 나눔의 연결을 통해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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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새마을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사랑의 김장 담그기‘훈훈’안산시(시장 이민근) 새마을회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상록구청 앞 행복나눔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안산시 새마을회에서 주최하고 안산도시개발, 경기테크노파크, 관내 새마을금고연합에서 후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새마을회원 50여 명과 통일염원새터민연합회‧북한이탈주민연합 안산시지회 회원 3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남북 주민 간 화합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회원들은 첫날 무와 채소 등을 세척하고 다듬어 김치 속 재료를 준비하고, 이틀째는 속 재료를 절임배추에 버무리고 담근 김치를 포장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렇게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 500박스는 새마을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과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전달됐다.임충열 안산시 새마을회장은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김치를 담그며 따스한 이웃 간의 정을 나누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한 이민근 안산시장은“따뜻한 마음이 모여 정성으로 담근 김장 김치가 우리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풍족한 겨울을 보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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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화 교육…“중장년 복지 사각지대 발굴 주력”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4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년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심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상록구청 상록시민홀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25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해 민간서비스 연계 및 지역보호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25개동 535명의 위원이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날 교육은 조성희 서울신학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중장년 현상과 대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김기강 신드롬협동조합 이사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에 대해 강의하며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중장년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민관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소운 복지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지역사회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시민 삶의 질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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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국무총리 표창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0일 중앙일보 홀에서 개최한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에서 공동체 치안 활성화 부문에서 전국지자체 1위를 달성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경찰청과 중앙일보 공동 주최로 자치단체 및 민간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각계 자원의 치안 활동 참여를 확산하고 자발적 참여 의지를 견인하기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올해는 공동체 치안 활성화, 사회적약자보호, 셉테드(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등 3개 분야에 총 255개 지자체 및 공공기관, 사회단체, 기업 등이 참여해 심사를 거쳐 최종 29개 기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산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법무부, 상록·단원경찰서 외 20여 개 유관기관 및 응급 의료기관, 민간단체와 촘촘한 안전 인프라를 구축해 아동과 여성, 노인, 장애인 등 범죄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를 지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유일 로보캅 순찰대 및 시민안전지킴이 운영 ▲방범CCTV통합관제센터 운영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개소 ▲성폭력제로 시범사업 등 차별화된 안전 시책 추진으로 ‘범죄 없는 안전도시 안산’을 만들어가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특히,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위해 민·관·경이 협력해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전국 최초로 출범, 원활한 운영을 통해 범죄 사전 예방부터 사후 피해자를 위한 치료 및 지원까지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설계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범죄와 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진심으로 기쁘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시장은 “최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이상동기 범죄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시민의 불안감이 계속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찰은 물론 자율방범대, 로보캅 순찰대 등 민·관·경이 공동 대응해 강력범죄를 원천 차단하고, 만에 하나 피해자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인 지원으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운영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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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응급의료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 시민 안전 최우선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6일 신속·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응급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원·상록경찰서, 안산소방서 및 관내 5개 응급의료기관(고대안산병원·한도병원·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단원병원·사랑의병원)과 신속·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응급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응급의료 네트워크를 구축 및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위동섭 단원경찰서장, 이민수 상록경찰서장, 이제철 안산소방서장 및 5개 응급의료기관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응급의료협의회 운영 및 응급환자 이송체계 마련 ▲응급의료기관 지원을, 응급의료기관은 ▲지역응급환자 우선 진료 ▲응급처지 교육(훈련) 지원 및 자문을, 경찰서 및 소방서는 ▲응급환자 발생 시 교통통제 ▲신속한 응급처치 및 이송 ▲신속한 초기 대응 등을 상호 협력한다.이민근 안산시장은 “뛰어난 실력의 의료진과 효율적인 의료시스템, 최신식 장비와 시설을 갖춘 믿음직한 의료기관들이 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든든한 응급의료 네트워크를 맺어주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베풀어 주신 선한 영향력과 사회적 책임을 기억하며, 시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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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제5회 장애인 복지박람회 성황리 개최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8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화합 및 장애인 생산품의 판로 확대를 위한‘제5회 안산시 장애인 복지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안산시 주최, 안산시직업재활시설협동조합(이사장 김호열) 주관으로 ‘장애인의 꿈, 가치 있게 나눠요! 다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는 장애 인식개선 프로그램과 장애인 생산품을 시민에게 소개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사)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안산시지부의 흥겨운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모범 근로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경기도 누림예술단의 난타공연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의 댄스 ▲아트벨라르떼의 팝페라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관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및 장애인복지시설 29개소가 참여해 디퓨저, 샌드위치, 핸드드립 커피 만들기 등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및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장애인이 만든 생산품을 더 많은 시민들이 체험하고 매출 증대로 이어져 장애인들의 자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꿈을 지지하고 따뜻한 복지와 인권이 존중받는 행복 도시 안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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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시민동행위원회, 市 이민청 유치 동참… 시민 공론장 연다안산시(시장 이민근) 시민동행위원회는 시에서 추진 중인 ‘출입국·이민관리청(가칭, 이하 ‘이민청’) 유치에 동참하기 위해 내달 14일 ‘300인의 안산시민과 함께하는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앞서 시는 전국 자치단체 중 외국인 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고, 외국인주민지원본부 및 다문화마을특구, 상호문화도시 지정 등 외국인 정책을 위한 인프라가 탄탄하게 구축돼 있어 이민청 설립에 최적지라고 밝히며, 본격 유치에 나섰다.이에 시정 정책 자문 역할을 하는 시민동행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11월 14일 ‘이민사회의 진입,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안산의 대응은?’이란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해 인구 및 이민정책, 외국인 인권, 문화 인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 시민과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계획이다.특히, 이번 토론회는 시민동행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과 공직자를 포함한 300명이 동행추진단으로 구성·운영된다. 이에 시는 지난 25일부터 토론에 참가할 동행추진단 공개모집에 들어갔다. 참가신청은 안산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hanjuyoen@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김종민 시민협력관은 “이번 대토론회가 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주최하는 대시민 행사로써 이민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이민청 유치를 위한 갈등을 최소화하고 사회통합을 이끌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3월 출범한 시민동행위원회는 ▲미래비전 ▲시민행복 ▲지속가능 분과 등 3개 분과, 총 70명으로 구성돼, 2년의 임기 동안 각 분야에 맞는 창의적인 정책의제를 발굴해 이를 시정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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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노인의 날 기념 사할린 고향마을 한마당 경로잔치 개최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6일 상록구 사동 고향마을복지관에서 ‘2023 노인의 날 기념 고향마을 한마당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고향마을 한마당 경로잔치는 매년 노인의 날을 기념하고 사할린동포의 영주귀국을 축하하기 위해 열리는 안산 사할린동포 화합의 장이다.이날 행사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지역도·시의원, 고향마을 사할린동포 어르신 등 7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및 사할린동포의 국내 정착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등을 진행했다.특히 축하공연은 기체조, 댄스, 트로트 등 사할린동포 어르신들이 행복학습관 프로그램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2021년 사할린동포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영주 귀국한 사할린동포 2세들도 함께 무대에 올라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제27회 노인의 날 및 영주귀국 23주년을 기념해 사할린동포 어르신과 주민 모두가 화합하는 큰 잔치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산에서 사할린동포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산시에 거주하는 사할린동포는 총 858명이다. 상록구 사동에 위치한 고향마을은 국내에서 사할린동포가 가장 많이 정착한 곳으로, 2002년 사할린동포 972명 입주를 시작으로 현재 764명(평균 연령 78세의)의 어르신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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줍깅이라 쓰고 동네 청소라 읽는다.하늘이 엄청 파란 지난 10월18일 상록구 이동관내 매화초등학교 후문에는 이동 행복마을 관리소 지킴이들과 매화초 학부모회 어머님들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늘이 가을가을 하는 좋은 날 5학년 학생들이 동네를 청소하고 지구를 지키고자 ‘줍깅’행사를 준비한 것이다. 고사리 손들이 마을을 위해 나선다 하니 기특한 마음에 어른들도 동참을 하였다. 비록 긴 시간은 아닌 학교주변, 동네 한 바퀴이지만 기특하고 듬직한 언니, 오빠들 이였다. 시간이 되니 손에 청소 도구를 들고 담임 선생님과 함께 나온 아아들은 3조로 나누어져 1조는 후문부터 정문 윗동네 골목길, 2조는 후문부터 아랫동네 골목길, 3조는 후문부터 구룡공원 한 바퀴를 돌았다. 줍깅을 시작하고 5분도 안되어 줍깅이 아닌 동네 청소를 하게 되었다 골목골목 인도마다 담배꽁초가 너무 많아 아이들은 장갑낀 손으로 일일이 꽁초를 주웠다. 옆에서 함께한 어른으로서 너무 부끄러웠다. “페트병 보다 담배꽁초가 더 많아요”라는 아이들 소리에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었다. 어른들은 생각 없이 버리고 아이들은 치우고............. 행사가 끝나고 다시 후문으로 돌아온 아이들 손에는 담배꽁초가 수북한 봉투와 버려진 우산을 비롯한 쓰레기들이 하나 가득이었다. 모아온 쓰레기들을 정리하고 점심 먹으로 들어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마을을 사랑하고 아끼는 아이들이 있는 상록구 이동은 행복한 동네라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