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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제17회 사랑의 수어제 개최… 수어에 대한 이해와 공감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1일 단원구청 단원홀에서‘제17회 안산시 사랑의 수어제’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사)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안산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언어로서 당당히 인정받고 있는 수어를 통해 농아인과 비장애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대회는 학생, 직장인 등 15팀 70여 명이 참가해 노래와 뮤지컬 등 다채롭고 흥겨운 볼거리를 선사했다.경연 결과 ▲대상은 안산농아인협회 수어교실 할수있어팀의 ‘촛불하나’ ▲금상은 백운중학교 아모로소팀의 ‘뽀로로&다시만난세계’ ▲은상은 다문화 지구인수어합창단팀의 ‘꿈꾸지 않으면’ ▲동상은 사랑의 팀 ‘기분좋은 날’ ▲인기상은 안산농아인협회 수어교실 꿈꾸는 세상팀의 ‘문어의 꿈’과 줌마파워팀의 ‘엄지척’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김문정 (사)한국농아인협회 안산시지회장은“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수어제가 농아인의 언어인 수어에 대한 이해와 공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미 장애인복지과장은“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일상 속에서‘수어’라는 아름다운 언어로 소통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어우려져 살아가는 행복한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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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황은화 의원 원곡동 다문화특구 현장 점검 쓰레기 문제 해결방안 모색안산시의회 황은화 의원은 원곡동 다문화특구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원곡동 다문화특구는 다국적 주민이 함께 거주하는 주택 및 상가 혼합단지로 주말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세계 음식문화 거리이지만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로 인해 원곡동의 이미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황은화 의원과 안산시 환경위생과장, 자원순환과장, 원곡동장이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자리를 함께하였다. 황은화 의원과 관계부서는 다문화특구 일대를 둘러보며 원곡동 주민과 관광객들이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장소가 없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도출하여 원곡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글로벌 원곡동상인회의 도움을 받아 임시로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장소를 설치하여 시범사업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황은화 의원은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안산시 다문화특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다문화특구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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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인생이모작지원센터와 함께 하는 찾아가는 마음돌봄 특강 슬기로운 감정생활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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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0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폐회’사진설명: 제280회 안산시의회 임시회가 3일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사진은 이날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차 본회의 중 한 장면. 안산시의회(의장 송바우나)가 3일 열린 제2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의 의사일정을 마쳤다. 지난달 30일부터 1차 본회의 및 4개 상임위원회를 연이어 개최해 시의 2023년도 업무보고 청취와 안건 심사를 진행해온 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의원 2명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고 안건 총 12건을 최종 의결하는 절차를 밟았다. 처리 안건 중 의회운영위원회가 위원회 제안으로 본회의에 제출한 ‘안산시의회 연구활동 지원·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 가결됐다. 조례안은 의회사무국 조직개편에 따라 ‘안산시의회 연구활동 운영 심의위원회’의 간사 및 서기를 소관 담당에 맞도록 정비하는 것이 골자다. 기획행정위원회 소관으로는 ‘안산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대표 발의의원 한명훈)과 ‘안산시 해병전우회 활동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대표 발의의원 최찬규) 등 의원발의 조례안 2건과 ‘이태원 사고 사망자 가족에 대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 ‘집중호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시세 감면 동의안’ 등 현안 관련한 안건을 포함해 총 5건이 원안 가결됐다. 문화복지위원회 소관 안건의 경우는 현옥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이 원안 가결됐으며, 기획행정위원회 및 도시환경위원회 소관의 ‘2023년도 제1차 수시분 안산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도 원안으로 가결됐다. 아울러 당초 2월 말이었던 본오뜰 침수 피해 등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을 오는 6월 30일까지로 연장한다는 내용의 ‘본오뜰 침수 피해 등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과 ‘안산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도 이날 본회의에 제출돼 원안으로 가결됐다. 안건 의결에 앞서서는 김재국 의원이 최근 기사화되기도 한 민선 7기 시절 진행한 마스크 100만장 구입과 대부도 다목적 연수시설 부지 매입의 의문점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재발 방지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으며, 김유숙 의원도 5분 자유발언에 나서서 난방비 폭등에 따른 시의 지원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본회의를 주재한 송바우나 의장은 폐회사에서 “안건 심사와 더불어 올해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열띤 질의와 토론을 통해 시정에 대한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시 집행부는 업무보고에서 의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올바른 정책 방향을 모색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280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안건 처리 결과 1. 안산시의회 연구활동 지원·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원안 가결 2. 안산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원안 가결 3. 안산시 해병전우회 활동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 원안 가결 (부대의견) 4. 안산시 공익신고 처리 및 신고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원안 가결 (부대의견) 5. 이태원 사고 사망자 가족에 대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 : 원안 가결 6. 집중호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시세 감면 동의안 : 원안 가결 7. 안산시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 : 원안 가결 8. 안산시 출산장려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원안 가결 9.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민간위탁 동의안 : 원안 가결 10. 2023년도 제1차 수시분 안산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 원안 가결 (부대의견) 11. 본오뜰 침수피해 등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 : 원안 가결 12. 안산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 : 원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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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취약계층 난방비 긴급지원 “복지 사각지대 적극 발굴”안산시(시장 이민근)는 3일 최근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의 부담을 덜고자 취약계층 가구당 10만원씩을 지원하는 난방비 긴급 지원대책을 마련해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시 차원의 특별 지원대책으로, 25억원 가량의 예비비를 투입해 관내 취약계층 2,5000여 가구를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시는 한정된 예산을 감안해 경기도의 난방비 지원대책 대상에서 제외된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난방비를 긴급지원할 방침이다.구체적인 지원대상은 ▲일반수급자와 한부모가족 ▲차상위본인부담경감 ▲차상위장애인 ▲차상위자활 및 차상위계층확인 대상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국·도비 지원에서 제외되는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경기도공동모금회 안산시 지정기탁금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시설별 4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긴급난방비 지원과정에서 협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시의회와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이민근 시장은 “어려움에 처해 지원이 필요함에도 국·도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는 것이 지자체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한파와 요금인상으로 생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취약계층이 어려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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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 전달사진1 설명: 안산시의회가 21일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측에 전달했다. 사진 오른쪽이 박은경 의장, 왼쪽은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의 모습. 사진2 설명: 안산시의회가 21일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측에 전달했다. 사진은 이날 의장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의 한 장면. 안산시의회(의장 박은경)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측에 2022년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전달했다. 시의회는 21일 의장실에서 박은경 의장과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등 적십자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회비 전달식을 가졌다. 적십자 회비는 재해 이재민 및 저소득층 구호사업, 사회봉사 지역보건․혈액 사업 등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나누고 희망을 전하는 사업에 쓰이며,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측은 내년도 적십자 회비 모금 목표액을 4억327만여원으로 잡고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은 이러한 적십자사 모금 사업에 동참하면서 지역에서의 기부문화 확산과 연대를 위한 공동체 정신 회복에 기여하는 취지로 열렸다. 박은경 의장은 전달식 후 적십자 관계자들과 적십자사 활동 사항과 모금 촉진 및 지역 봉사활동 확대 방안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박은경 의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우리 공동체의 약한 고리에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며 “이러한 때일수록 연대의 정신이 필요한만큼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연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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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지사장 :이원복) (사)필라멘트에 독거노인을 위한 온누리 상품권 90만원 기탁(사)필라멘트복지법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지사장 이원복)로부터 온누리 상품권 9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의 전파 증가로 더욱 더 강화된 방역조치가 발표된 2021년 연말을 맞아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는 연말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기획하였고, 안산의 복지법인인 (사)필라멘트를 통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기탁한 온누리 상품권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 전 직원이 매달 급여의 일정금액을 기부하여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마련한 것이다. 기탁받은 온누리상품권 90만원은 케익 50개를 구입하여 독거노인분들께 노력봉사자들이 가가호호 방문 전달 추진하게 된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원복 지사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에 자그마한 공헌을 하고픈 마음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표출했다고 전하면서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희망이 될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유용선 (사)필라멘트 복지법인 대표는 연말이 되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나눔과 후원이 부쩍 줄어들고 있는 현재, 직원의 뜻을 모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주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에 감사를 드리고 독거어르신들의 가정에 케익과 작은 촛불로 훈훈함이 전달되어 코로나로 힘든 이 시기에 밝은 웃음이 피어났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피력하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는 이후로도 사회공헌활동을 더욱더 자주 실천하겠다는 뜻을 전했으며 2022년에는 김장행사와 노력봉사에도 참여하여 지역사회복지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밝혔다. 얼마남지 않은 2021년 연말을 맞아 자그마한 사회공헌자들의 마음이 지역사회에 희망을 심어주고 부쩍 추워진 12월 하순의 추위을 녹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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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3회 안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폐회’사진설명: 제273회 안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16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사진은 이날 본회의 중 한 장면. 안산시의회(의장 박은경)가 16일 열린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의결하고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안건을 심의해온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2022년도 예산안’ 등 총 45건의 안건을 의결 처리했다. 처리 안건을 위원회별로 살펴보면,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제안된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태희) 소관의 ‘안산시의회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1건은 원안 가결됐다.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동수)가 심사한 ‘안산시 시민옴부즈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도 원안 가결됐으며, ‘안산시 행정정보공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안 가결됐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이기환) 소관 ‘안산시 영유아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아울러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박태순)의 ‘안산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3건은 원안 가결됐고, ‘안산시 도시공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안 가결, ‘안산시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현황 및 단계별 집행계획 보고의 건’에 대해서는 의견제시가 이뤄졌다. 기행·문복·도환위의 공통 안건인 ‘2022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수정안 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경애)가 심사한 ‘2022년도 예산안’과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수정안 가결됐으며,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2건은 원안 가결됐다. 이로써 내년도 예산은 시가 제출한 예산액에서 0.48% 삭감된 1조9천992억679만여원으로 확정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코로나19 극복 안산민생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희)의 그간 활동 사항을 담은 ‘코로나19 극복 안산민생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의 건’도 원안으로 가결됐다. 본회의를 주재한 박은경 의장은 폐회에 앞서 “정례회 회기 동안 2022년도 예산안을 비롯한 여러 안건에 대해 건설적인 의견 제시와 내실 있는 심사에 힘써주신 의원들과 협조해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다가오는 임인년 새해에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과 함께 건강한 웃음으로 다시 뵙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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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 ‘실시’사진설명: 안산시의회가 15일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날 시정질문을 진행한 이기환 박태순 김태희 김정택 나정숙 의원의 모습. 안산시의회(의장 박은경)가 15일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산시 집행부를 상대로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이날 시정질문에는 이기환 박태순 김태희 김정택 나정숙 의원 등 총 5명이 참여했으며, 이기환 박태순 김태희 의원은 일괄질문 일괄답변 방식으로, 김정택 나정숙 의원은 일문일답 방식으로 질의에 임했다. 먼저 이기환 의원은 시정질문에서 △출산 지원책의 일환으로 30만원에 달하는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예방 접종비를 지원하는 방안과 △관내 민간 병원의 코로나19 무료 선별진료소 지정,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금지 단속시간의 탄력적 운영 등 세 가지 사항에 대해 시가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기환 의원은 당초 질문 내용에 포함됐던 출산정책 포인트 지원 문제는 서면으로 갈음했다. 박태순 의원은 장상지구 사업 대상지에서 제외된 고속도로 하부 부지를 생태친수 하천 및 공원화 개발 계획 사업부지로 편입해 남북으로 단절된 이 지구의 연결로로 활용해야 한다는 점과 안산의 명소로 자리 잡은 성포동 노적봉공원 주변의 무연고 묘지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제로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일동 653-23번지 외 3필지 공사 중단에 따른 안전문제 해소 방안은 서면질의로 대신했다. 이어 질의에 나선 김태희 의원은 개방형 직위인 상록수보건소장 자리가 지난 8월 이후 공석으로 남아 지역 의료보건 행정의 공백이 장기화되는 것을 우려하면서 내부 인사 임명 등 다른 선택지에 대한 빠른 판단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불법 쓰레기 투기 근절 방안을 포함한 생활쓰레기 절감 대책과 종합사회복지관 분소 4곳의 활성화 및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 처우개선에 관한 시의 입장을 물었다. 김정택 의원은 일문일답 방식으로 시정질문을 진행한 가운데 시가 추진하고 있는 전 시민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사업에 대해 안산의 재정 여건을 감안해 투명하고 공정한 토론의 과정을 거쳐 시민적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한 뒤 시행해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김정택 의원은 타 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시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 통합재정수지 등의 재정 지표를 근거로 들며 사업을 원점에서부터 다시 살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서 진행하려던 수소 시범도시 사업 및 수소 교통복합기지 구축 사업 관련 질의는 서면으로 대체했다. 역시 일문일답으로 시정질문에 나선 나정숙 의원은 안산시의 자전거 친화도시 만들기 정책과 공공 자전거 페달로 폐지, 개인형 이동장치 관리 방안 등의 문제점에 대해 조목조목 짚었다. 나정숙 의원은 자전거 친화 도시의 조성이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정책적 대안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시의 장기 비전 수립을 요청하고, 덧붙여 시민들이 즐겨 이용하며 정책 만족도가 높았던 페달로 사업 폐지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또 무분별한 방치로 보행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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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청 만들기 체험행사겨울비 내리던 10일 오전 선부동 석수골 작은도서관 2층에 마을 주민 14여 명이 모여 안산시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지원으로 각 동네 거점에서 열리고 있는 체험행사를 가졌다. 거점공간 체험 행사는 마을 주민들에게 필요한 거점공간을 연결해 주무로써 거점공간에서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장을 열어주는 것이다. 3일간 진행된 행사는 사과와 키위를 이용한 '수제청' 만들기 였다. 1차 8일은 아이들과 2차 9일은 어르신과 , 3차 10일은 타동 주민들과 함께 수제청을 만들었다. 석수골 작은 도서관 임은아 관장은 "도서관이지만 마을 거점공간이기에 마을강사로 활동하는 분들이 있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도움을 주신 마을지원센터에 감사한다고" 했다. 마을강사의 동화책 읽기로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오랜만에 동화책 듣기를 해서 그런지 참여자들은 동심으로 돌아간듯한 표정이었다. 수제청 만들기는 완성된 것을 주고 싶은 사람 이름 쓰기로 시작되었고 , 키위와 사과 껍질 깎기와 썰기, 설탕(3:1) 넣고 썩기, 설탕이 녹을 때까지 키워, 사과 섞기, 설탕이 녹으면 미리 소독한 유리병에 넣기, 뚜껑을 덮고 유리병 깨끗이 닦고, 이름표 붙여 완성했다, 완성된 '수제청'을 보며 뿌듯해하는 참여자들, 같이 참여한 옆사람 꺼도 보며 잘했다고, 이쁘다며, 칭찬도 하며 좋아라 했다. 프로그램이 끝나고 나오니 정성으로 만든 수제청을 조심히 들고 가라고 겨울비도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