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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주민자치協과 주민자치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사진설명: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안산시 주민자치협의회 관계자들과 지난 26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은 이날 간담회 중 한 장면. 안산시의회(의장 송바우나)가 안산시 주민자치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지난 26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의회 송바우나 의장을 비롯해 기획행정위원회 김진숙 위원장, 이지화 부위원장, 박태순, 김재국, 박은정, 최진호, 김유숙 위원 등 의원들과 주민자치협의회 이문세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지난 4월 개정된 바 있는 ‘안산시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의 보완과 관련해 개정안 수립 방식과 발의 주체가 논의되는 등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들이 이뤄졌다. 특히 지난해 활동한 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산 지방분권 의원 연구모임’이 주민자치회 활성화 관련해 연구한 내용을 주민자치협의회 측과 공유하는 방안이 제시되기도 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의회와 주민자치협의회가 이 사안에 대해 처음으로 협의를 진행했다는 점을 평가하고, 추후 진행 과정에서 소통의 밀도를 높여 논의를 진척시키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를 주관한 김진숙 위원장은 “주민자치회의 전면 확대 운영으로 현장에서 여러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반인 이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협의회 측과 건설적인 논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으며, 송바우나 의장도 “개정 주민자치법이 올해 시행되면서 주민자치회가 더 많은 역할을 부여받았으나 활동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한 제도적 여건은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전제하고 “조례 개정이나 예산 지원 등 의회 차원에서 보완을 추진하되, 그 피드백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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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장애인 전용 파크골프장 개장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1일 장애인 전용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단원구 목내동 능안운동장에 위치한 장애인 전용 파크골프장은 총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천700㎡ 규모에 9홀로 조성돼, 관내 장애인 체육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크골프는 파크(Park)와 골프(Golf)의 합성어로 공원처럼 작은 공간에서 나무로된 채와 공만 있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특히 장애인 재활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파크골프는 최근 급격한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시설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개장으로 많은 장애인이 쉽고 안전하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장애인들을 위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산시 장애인전용 파크골프장은 안산시장애인체육회 누리집에서 접수하거나 전화(031-481-8713)로 사전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며, 휠체어 장애인 무료 차량운행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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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3개 상임위, 시 집행부와 간담회 개최사진설명: 안산시의회 3개 상임위원회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안산시 집행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1은 기획행정위원회의 간담회 모습. 사진2는 위부터 기획행정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의 간담회 모습. 안산시의회 3개 상임위원회가 최근 이틀에 걸쳐 안산시 집행부와 간담회를 갖고 올해 제1차 정례회 안건과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현옥순) 위원들은 21일 의회 문화복지위원장실에서 안산시 관광과 등 6개 부서 담당자들과 동주염전 체험장 조성사업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공유재산) 건 등 12건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보다 앞서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진숙) 위원들은 지난 20일 기획행정위원장실에서 시 시민소통관을 비롯해 5개 부서 담당자들로부터 안산시 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포함 총 7건을 보고 받았다.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유재수) 위원들 역시 같은 날 도시환경위원장실에서 시 공원과 등 6개 부서 담당자들과 사동공원 조성사업 등 10건을 의제로 삼아 의견을 나눴다. 20일과 21일 양일간 실시된 상임위원회 간담회 중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안산시 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문화복지위원회에서는 동주염전 체험장 조성사업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공유재산) 건과 안산산업역사박물관 개관식 개최 건에 위원들의 관심이 쏠렸다. 아울러 도시환경위원회에서는 안산시 자원회수시설 운영관리 민간위탁 동의안과 대형(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관련해 위원들의 의견 제시가 다수 이뤄졌다. 한편, 이번 상임위원회 간담회에서 다뤄진 정례회 안건들은 오는 10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열리는 제278회 제1차 정례회에서 본 심의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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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청소년의회, 제2차 상임위원회 개최사진설명: 안산청소년의회가 지난 16일 제2차 상임위원회를 열고 안건 7건을 논의했다. 사진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환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는 청소년의회 의원들과 시의원들의 모습. 안산시의회(의장 송바우나)와 안산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하는 안산청소년의회가 최근 제2차 상임위원회를 열어 청소년의원들이 자체 발굴한 안건을 논의했다. 지난 16일 의회 3개 상임위원실에서 진행된 청소년의회 상임위원회에는 청소년의원 26명이 참여했으며, 송바우나 의장과 박은경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들도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환영식과 청소년의회 상임위에 참석해 청소년의원들에게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날 청소년의원들은 지난 5월 청소년의회 원구성 이후 준비해 왔던 안건 7건을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에서 소관 별로 제안설명과 질의답변을 실시했다.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안산시 신재생 에너지 등 친환경 미래 기술 관련 진로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안산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문화복지위원회에서는 △‘인종차별감소를 위한 문화다양성교육시간 편성에 대한 조례안’과 △‘안산시 청소년 문화 복지 지원금 지원에 대한 조례안’, △‘국내 개인형 이동장치(전통킥보드) 사용 관련 조례안’을, 도시환경위원회에서는 △‘안산시 의약품 안전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관광산업 활성화 및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다문화거리 환경조성 조례안’을 각각 다뤘다. 상임위원회에서 청소년의원들은 안건의 타당성과 보완할 점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협의한 내용을 토대로 수정안을 작성한 뒤, 오는 11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안건을 발표하게 된다. 송바우나 의장은 이날 환영식에서 “지방 의회에는 크게 조례 의결권과 예산 심의권, 행정감사권, 청원처리권 등의 권한이 있는데, 청소년의원들은 그 가운데에서 조례의 입법 과정을 체험하고 있다”며 “청소년의원들이 이러한 경험을 통해 지방의회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역할을 한층 더 깊이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에도 도움을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의회는 지역 청소년들의 민주 의식 함양을 도모하고자 안산청소년의회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20년부터는 프로그램의 효과 및 교육성을 강화하기 위해 안산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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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장, 지역화폐 활성화 챌린지 ‘동참’사진설명: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장이 13일 자신의 SNS에 사진과 함께 지역화폐 다온 사용의 효과와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지역화폐 사용 함께해요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장이 최근 ‘지역화폐 활성화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송바우나 의장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관련 사진과 함께 안산시의 지역화폐인 ‘다온’ 사용의 효과와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글을 게시하면서 ‘지역화폐 활성화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지역화폐 활성화 릴레이 챌린지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에 대한 정부의 보조금 지원을 촉구하는 의견이나 표어 등을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송바우나 의장은 이날 SNS에 “추석은 끝났지만 라면과 우유 등 먹거리의 물가가 줄줄이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시민들은 물론이고 지역상인들 역시 울상을 짓지 않을 수 없게 됐다”며 “이럴 때일수록 안산의 지역화폐인 다온을 사용하여 소비자들은 발행 운영비 10%의 혜택을 보고, 상인들은 매출을 올림으로써 지역상권이 살아나는 선순환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산시민 74만 명 중 약 72%인 53만 명이 가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안산의 다온은 실질적으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면서 “2021년 5월의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4%가 ‘다온은 소상공인 소득 증대 및 가계소득에 도움이 된다’고 답변한 바 있다”고 다온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안산의 다온은 올해 발행액 2천7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비 64억원, 도비 26억원, 시비 109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전한 뒤, “이런 흐름이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정부에 촉구하며, 안산시의회는 맡은 임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송바우나 의장은 챌린지의 다음 참여자로 구리시의회의 권봉수 의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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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38.안산시,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이민근 시장이 7일 한양대학교 게스트하우스에서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메달을 봉납받고 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7일 한양대학교 게스트하우스컨벤션에서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열었다. 이날 해단식은 이민근 안산시장과 선수단,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9월 1~3일 용인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안산시는 13개 종목에 176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금메달 18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21개를 획득해 종합순위 6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국최강을 자랑하는 안산시의 효자종목 보치아는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으며, 수영 이인국, 육상 박윤재, 보치아 이명순·오윤정·장성육 선수가 모드 금메달을 획득하며 내년에 열릴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도 메달획득을 기대하게 했다. 이민근 시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산시의 위상을 빛내준 선수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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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7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폐회’사진설명: 안산시의회가 2일 제27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개최해 안건을 의결하고 임시회 회기를 마쳤다. 사진은 이날 본회의 중 한 장면. 안산시의회(의장 송바우나)가 2일 열린 제27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지난달 16일부터 4개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별로 심사한 안건과 추가 안건 4건을 포함해 총 32건을 의결했다. 4개 상임위 중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진숙)는 안산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을 원안 가결하고, 안산시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은 수정안 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현옥순)는 안산시 무한돌봄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4건을 원안 가결한 데 이어 안산시 어촌민속박물관 등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안 가결했다.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유재수)는 안산시 건축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함 8건을 원안 가결했으며, 안산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은 수정안 가결했다. 아울러 안산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에 따른 의견 제시의 건에 대해서는 위원회 차원의 의견을 제시했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박은경)의 경우는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원안 가결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넘겼다. 4개 상임위의 공통 안건인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은 원안 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한갑수)는 각 상임위의 예비 심사를 거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수정안 가결해 올해 2회 추경 규모를 2조3천196만748만여원으로 결정했으며, 2022년도 기금운영계획 변경안은 원안 가결했다. 이 외에도 본오뜰 침수피해 등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본오뜰 침수피해 등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재)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선정심사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 시화 MTV 사후관리평가단 위원 추천의 건 등 추가 안건 4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특히 특위 관련 안건들이 이날 의결됨에 따라 해당 특위는 위원 7인 체제로 내년 2월 28일까지 활동을 벌이게 됐다. 본회의를 주재한 송바우나 의장은 “9대 의회 개원 이후 열린 첫 회기에서 제2회 추경안 등 안건 심의를 위해 애쓴 동료 의원들과 적극 협조한 공직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의결된 추경 예산이 시의 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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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송곳 시정질의로 현안 해법 ‘모색’사진설명: 안산시의회가 1일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날 시정질문에 참여한 한명훈, 박태순, 황은화, 박은정, 이대구 의원의 모습. 안산시의회(의장 송바우나)가 1일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하고 시정 현안에 대한 안산시의 전향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날 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에는 한명훈, 박태순, 황은화, 박은정, 이대구 의원 등 총 5명이 참여했다. 먼저 한명훈 의원은 △자이 아파트 주차장 부족 문제와 △사동 90블록 내 중학교 부지 개발 계획, △자이 아파트까지의 신안산선 노선 연장, △신안산선 푸르지오 6·7·9차 방향 추가 출입구 설치에 대한 시의 입장을 따져 물었다. 한명훈 의원은 주차난의 심각성을 전달하기 위해 직접 촬영한 영상을 본회의장 전광판에 표출하는 등 다양한 시각 자료와 데이터를 활용해 질의의 논지를 명확히 전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태순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일동 이익 묘소 재정비와 성호 이익 생가 복원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묘소의 낡은 시설을 찍은 사진과 시설들의 위치를 나타낸 지도 등을 활용하기도 한 박태순 의원은 부정확한 고증과 무관심으로 인해 역사적 공간의 관리에 허점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시에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비 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박태순 의원은 추가 질문에서 시급히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세 번째로 단상에 오른 황은화 의원은 △다문화특구 활성화 방안 및 국제문화센터 건립 추진과 △다문화특구 관광 개발을 통한 안산시 관광활성화 방안,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도모 등을 주제로 질문에 임했다. 황은화 의원은 시의 다문화 정책 전반을 짚으며 안산 공동체의 한 축인 외국인 주민 관련 인프라를 적극 개발해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삼을 것을 주문했다. 박은정 의원도 시정질문에서 신길2천 데크 파손 복구 및 하천 쓰레기 관리체계의 개선과 원곡공원 재정비를 시에 요구했다. 박은정 의원은 신길2천의 데크 시설이 유속 저하와 침전물 발생, 쓰레기 적치 문제를 유발하고 있고 더욱이 지난 침수로 파손돼 복구와 관리 방안 개선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원곡공원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 정비 또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마지막 질의자로 나선 이대구 의원은 대부도 주 진입로인 시화방조제 정체구간의 교통 개선의 필요성을 짚었다. 실제 사례를 담은 주민의 인터뷰 동영상을 통해 교통정체로 골든타임을 놓칠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는 점을 언급한 이대구 의원은 시화방조제 관리용 하부도로를 사용하거나 방조제 자전거도로를 하부도로로 옮기고 현 방조제 도로를 넓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추가질문으로 응급환자 후송 업무 매뉴얼을 수립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의회는 2일 제27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개최해 지난달 16일부터 심사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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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3개 상임委, 市 집행부와 간담회 개최사진설명: 안산시의회 3개 상임위원회가 지난 5일 시 집행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위부터 차례대로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의 간담회 모습.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최근 안산시 집행부와 간담회를 갖고 임시회 관련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 지난 5일 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실에서 각각 진행된 간담회에는 상임위원회 위원들과 위원회 소관 시 부서 24곳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는 16일 개회하는 제277회 임시회를 앞두고 상임위원회 별로 회기 안건을 논의하고자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총 52건이 다뤄졌다. 277회 임시회는 제9대 의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조례안과 예산안 등 실질적인 안건을 심의하는 회기다. 먼저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진숙)는 시 경제일자리과를 비롯해 8개 부서와 ‘안산시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15건의 안건을 협의했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현옥순)도 시 아동권리과 등 11개 부서에 ‘안산시 지역아동센터 냉난방비 지원사업’ 포함해 27건을 보고 받고 위원회 차원의 의견을 전달했다.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유재수)는 시 도시계획과 등 5곳과 ‘안산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에 따른 의견 청취의 건’ 등 10건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3개 상임위원회 위원들은 이번 임시회 주요 현안을 파악하는 데에 집중하면서 예상되는 문제에 대해 보완을 당부했다. 아울러 안산시민시장 부지 용역과 대부도 뱃길, 신안산선 출입구 설치 등 일부 사업 관련해서는 행정 편의주의를 지양하고 행정 수요자인 시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추진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의회는 오는 9일 ‘제276회 임시회 폐회중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277회 임시회의 구체적인 의사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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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제15대 안산시장 취임사제15대 안산시장 취임사취 임 사존경하고 사랑하는 74만 안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민선8기 안산시정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내외빈과 3천여 안산시 공직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시민 여러분의 부름을 받아 민선8기 안산시장으로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정당과 출신이라는 낡은 정치적 사고에서 벗어나 오직 도시 발전을 위해 표를 행사하신 시민 여러분이 만든 역사적인 순간입니다안산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로에서 저를 믿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보은하는 마음으로, 부여된 막중한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을 뜨겁게 다짐합니다. 지금 저의 가슴과 머릿속에는 새롭게 펼쳐나갈 안산의 청사진이 가득합니다. 안산의 잠재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시민으로서, 민생현장을 발로 뛴 안산시의장으로서더 나은 안산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공부해왔습니다. 오랜 기간 침체기를 겪은 안산은 오늘부터 활력을 되찾고, 젊은 패기와 혁신으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저는 지금의 초심을 잃지 않고, 젊고 깨어있는 생각으로 오직 시민만을 위해 달려가겠습니다. 미진한 추진으로 인해 진행되지 않은 도시개발은 속도를 높이고 기존 사업과 정책의 그릇된 부분은 바로 잡겠습니다. 반드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눈에 띄는 결과로 시민 여러분께 보답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코로나19의 사상 초유의 길고 고통스러웠던 시간도 이제 끝이 보이는 듯합니다.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이 지켜주신 시민 여러분께서 만들어낸 위대하고 소중한 결실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멉니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극심한 경기침체와 소비위축,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인한 물가상승 등 경제와 사회 전 분야에 걸쳐 난제들이 남아있습니다. 천년, 그 유구한 세월 동안 숱한 어려움과 고비들을 기회로 만들어온 안산은 이번에도 전화위복의 자세로 지금의 위기들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100년 안산의 미래를 위한 튼튼한 기반을 구축해가겠습니다.먼저 포용적인 경제정책과 지원책을 펼쳐 오랜 시간 고통을 감내해온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포함해, 시민 모두의 상처를 하루 빨리 보듬겠습니다. 소상공인과 상권 모두를 살리는 전담기구, 소상공인 활성화 재단 추진 등 다양한 수단을 강구해 민생 활력을 도모하겠습니다. 골목상권에 다시 웃음꽃을 틔울 경제해법은 탁상공론이 아닌 직접 현장에서 소통하고, 대화하며 찾아 나갈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제가 꿈꾸는 안산은 ‘늘 가까운 시민중심도시’입니다.전문분야에서 활동하는 각계각층의 시민 100인으로 동행위원회를 구성해 중요한 의사결정부터 사소한 사안까지 지혜와 경험을 빌려 시정 전반을 함께 의논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이동시장실과 온오프라인 경계를 벗어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공감하겠습니다. 또 청년들을 대변하는 청년정책위원회를 통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청년들의 걱정과 고충을 덜어주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들을 펼치겠습니다. 진정한 마을자치,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 대학을 확대운영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이 시정에 참여할 기회를 폭넓게 마련하겠습니다. 이처럼 안산시 변화의 중심에는 언제나 여러분이 함께할 것입니다. 제가 꿈꾸는 안산은 ‘더 젊은 첨단혁신도시’입니다.사회의 건설적인 발전을 위해서 든든한 청년층이 밑받침되어야 하듯,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해 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유휴부지 개발이익금으로 5,000억 규모의 투자 자금을 마련하고, 국비와 민간자금을 유치해 재정은 절약하면서 투자가 또 다른 투자를 낳도록 만들겠습니다. 현대사회는 한 명의 뛰어난 인재가 수십만 명을 먹여 살리는 시대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가치 있는 세상입니다. 대한민국 제조업의 산실인 반월국가산업단지를 구조 첨단화하여, 급변하는 산업생태계에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에너지 앵커시설로 바꾸겠습니다. 글로벌 기업과 기관간 협업을 통해 미래형 산업단지가 조성될 89블록과 사동 준공업단지 일대를 첨단R&D 클러스터와 스마트시티로 구축하고, 강소‧벤처기업 육성을 통해 10만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내겠습니다. 고품격의 주거공간과 양질의 일자리가 어우러질 3기 신도시는 안산 청년들이 최우선 수혜자가 되고,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실패하더라도 언제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든든한 보금자리가 될 것입니다. 전국의 청년 발명가들과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젊은 기업인들이 안산으로 모여든다면, 안산은 그 자체로 아이디어가 실현되고, 청년들이 꿈을 이루는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제가 꿈꾸는 안산은 ‘함께 행복한 복지문화도시’입니다안산의 자랑, 대부도가 해양관광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주요도로들을 확장하고 말 산업 클러스터 등 대부도만의 관광상품을 개발해 설렘과 즐거움이 넘치는 명품 관광지로 조성하겠습니다. 주민의 애환과 삶이 스며있던 사리포구를 재현해 과거 어촌마을이었던 안산만의 특색과 멋을 널리 알리고, 시화호에 친환경 선박을 띄워 대부도와 연결하는 테마 관광코스를 새롭게 개발하겠습니다. 역사‧인문 자산과 천혜의 생태관광 자원을 활용한다면 안산시는 살아있는 교실이 되고, 우리 아이들은 자신의 고장에서 역사와 자연을 피부로 느끼고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독거 어르신과 한부모‧미혼모 가정,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 등 사각지대 없는 복지정책으로 모든 시민 여러분을 따뜻하게 품겠습니다. 대학종합병원과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원 건립에 힘을 쏟아 어르신들은 물론, 시민 모두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복지 서비스를 앞장서 제공하겠습니다.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와 지원센터를 설치해 장애인 여러분의 생활 안정을 이뤄내고,주택단지 CCTV 및 안심비상벨 등 생명이 존중되는 안전한 시스템을 확충해 어린이와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습니다. 안산의 복지정책은 닿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생애 주기에 맞는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강화해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습니다. 제가 꿈꾸는 안산은 ‘더 멀리보는 미래교육도시’입니다.국공립 어린이집과 사립 유치원 등 지역사회의 보육시설을 동등하게 대우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안정적이고 상향평준화된 돌봄시스템과 검증된 보육교사의 보살핌 속에서 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할 것입니다. 다문화 특구 내 초‧중‧고 통합 국제학교를 유치해 국제사회를 이끌 핵심인재를 키우고, 특수목적고등학교와 미래창의혁신체험파크를 건립하여 그 일대를 미래 시대를 선도하는 4차 산업교육의 전진기지로 만들겠습니다. 또 관내 대학과 연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고등 직업교육 거점지구 조성을 통해 남녀노소 모든 시민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제가 그릴 안산은 ‘쾌적한 교통환경도시’입니다. 계획단계인 GTX-C 상록수역을 조기에 착공하고, 신안산선 자이역 연장을 강력히 추진하는 한편,출퇴근길, 환승이 불필요한 사당‧강남행 광역버스 노선과 스마트 쉼터를 신설해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이겠습니다. 안산 스타필드와 디지털혁신센터가 들어설 초지역세권은 복합적 상업기능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청년문화의 중심지가 되고 주간선도로인 중앙대로를 지중화해 교통 여건 개선은 물론, 그 상부공간을 신-구도심을 잇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개발할 것입니다. 국제적 흐름인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에 발맞춰 친환경 교통수단과 수소 인프라를 확대해 수소산업 선도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이밖에 부족한 주차시설로 인한 불법주정차는 대형화물차 주차장과 지하주차장을 조성하고 운전자카풀시스템을 도입해 신속하게 해결할 것입니다.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천년 안산은 오늘, 앞으로의 새천년, 새로운 희망을 여는 담대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잠시 머물러가는 인생의 경유지가 아닌, 살고 싶고, 돌아오고 싶은 고향 같은 도시로, 인구 100만 안산특례시 시대를 열겠습니다. 안산을 진심 다해 사랑하는 시민으로서, 또 민생현장 100바퀴를 달려온 정치인으로서 다양한 시각으로 깊이 있게 고민해온 그간의 노력과 의정 경험을 녹여 제가 바라고, 여러분이 꿈꿨던 안산의 모습을 현실화하겠습니다.수많은 시민 여러분을 만나 들었던 소망과 바람을 민선8기 시정계획의 주안점으로 두고, 시정에 충실히 담아내겠습니다. 차가운 차를 비워야 뜨거운 차를 담을 수 있듯이젊고 깨어있는 생각, 그리고 시민 여러분과 안산시의회, 각계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저의 로드맵 속 안산에는 정당도, 지역도, 이념도 없습니다. 오직 안산과 시민이라는 가치 아래 분열되고 상처받은 민심을 보듬고,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시정을 운영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힘과 마음을 합치면 하늘을 이긴다는 말처럼, 저는 언제나 그랬듯 시민 여러분과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2022. 7. 1.안산시장 이 민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