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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폭우로 인한 하수 역류 피해방지에 총력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하수역류 피해방지를 위해 빗물받이 협잡물을 제거하는 등 사전 피해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안산시는 지난 3월부터 ▲우수박스 450㎥ 준설 및 보수 ▲하수관로 35Km 고압제트 준설 ▲하수맨홀 600개소를 정비하는 등 대대적인 하수도시설 정비를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하수과 전 직원이 6개조로 편성해 담당 구역별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집중호우기간에는 비상근무조를 편성, 하수시설 긴급복구를 실시해 시민의 재산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침수 취약지역 및 어린이 보호구역 등 21개소에 하수맨홀 추락방지 시설을 시범 설치해 인명피해 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특히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상업지역, 다중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빗물받이에 쌓인 협잡물을 제거해 불어난 노면의 물로 인한 교통사고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백현숙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관내 침수 취약지역은 선제 대응반을 운영해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고, 돌발적인 기상 상황에도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여름철 침수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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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경로당 시정 건의 내용 이행 사항 체크… 꼼꼼히 챙긴다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연초 경로당 순회방문 과정에서 언급된 시정 건의 사항에 대한 추진 상황을 확인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이민근 시장이 올해 초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연두방문 형식에서 벗어나 관내 25개 동에 소재한 경로당 261개소 순회 방문 과정에서 나온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행정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민근 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관련 부서장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건의사항 275건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처리계획 등을 중점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이날 점검 결과, 전체 275개 건의사항 가운데 127건은 완료했으며, 나머지 148건의 경우 예산확보 및 행정절차 이행 등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주요 추진실적 가운데 하나인 대부도 수요응답형 똑버스 도입은 지난 3월부터 4대를 운행해 교통 취약지역인 대부도 지역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이민근 시장은 “건의사항 가운데 추진 가능한 사업은 올해 내 신속히 완료하고, 수시로 주민과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정책에 반영해 시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과 동행하는 안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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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행복마을 관리소 개소상록구 이동행정복지센터 3층에 ‘행복마을 관리소’가 생겼습니다. 7명의 마을 지킴이 선생님들이 이동 마을을 위해 활동하고 계십니다. 이동 마을에서 혼자 살고 계신 홀몸 어르신들 및 취약계층 가정에 전구 교환, 수도꼭지 교체, 각종 공구 대여 등을 하고 있으며 이동 마을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들과 함께 이동을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고 계십니다. 지킴이 선생님들은 공공근로일자리가 비어있는 8월까지 자원 순환센터 관리를 하고 있어 재활용품 분리, 배출 및 청소를 매일 하고 있습니다. 22년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공유냉장고’가 7월 11일부터 운행이 되어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함께 이동 농수산물센터에서 후원 들어온 야채들을 소분하여 냉장고에 넣어두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이동 행복마을 관리소는 월요일~금요일까지 근무하고 있으며, 운행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입니다. 화단에 꽃도 심고, 물도 주고 잡초 제거하는 7명에 마을 지킴이들이 있으니 보다 활기차고 깨끗한 이동 마을, 살기 좋은 이동 마을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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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면역력 강화 프로그램 운영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아동권리보장원과 연계해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두 달간 시 드림스타트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동병하치(冬病夏治)’란 겨울의 병을 여름에 미리 치료한다는 뜻으로, 여름의 충만한 기운을 빌려 몸의 양기를 축적하고 신체 부위를 따뜻하게 해 감기, 비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에 효과적인 한의학적 치료법이다. 이 프로그램은 함소아한의원 안산점(원장 조성익)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아동에게 ▲삼복첩 치료 3회 ▲한방 건강차 생맥산 1박스(10포)가 지원된다. 삼복첩은 따뜻한 기운을 가진 약재로 구성된 삼복고 패치를 혈 자리에 붙여 호흡기를 강화하는 치료이며, 생맥산은 더위로 지친 기력을 보강하는 한방차로 여름철 원기 회복과 기초체력을 높여 면역기능 향상을 돕는다.박현석 아동권리과장은 “매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후원해 주시는 함소아한의원 측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산시는 지난해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09년부터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2023년 6월 기준 542명, 357가구)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와 보건, 복지, 보육,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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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의원들, 안산시 블루밍 세탁소 개소식 ‘참석’사진 설명: 안산시의회 이진분 부의장과 현옥순 문화복지위원장, 김유숙 의원이 12일 단원구 성곡동 645 타원타크라 3차에서 열린 ‘안산시 블루밍 세탁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사진은 이날 축사를 하고 있는 이진분 부의장의 모습. 안산시의회 이진분 부의장과 현옥순 문화복지위원장, 김유숙 의원이 12일 단원구 성곡동 645 타원타크라 3차에서 열린 ‘안산시 블루밍 세탁소 개소식’에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이날 개소식을 가진 안산시 블루밍 세탁소는 지역의 중소 사업체를 대상(50인 미만 사업체 우선 지원)으로 작업복의 수거와 세탁, 배송까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용은 1벌당 춘추복과 하복은 1천원, 동복은 2천원이며 지난 3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지난해 10월 제278회 안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박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의결하면서 이 세탁소 설립의 입법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개소식에 참석한 의원들을 대표해 축사에 나선 이진분 부의장은 “노동자들의 더 나은 삶을 지원하기 위한 안산시 블루밍 세탁소의 개소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노동자들은 건강과 안전으로부터 항상 취약한 상태에 놓여있기에 노동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건강권을 수호하기 위한 대책이 중요하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내실 있는 노동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안산시 노동환경이 꾸준히 개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의원들은 축사에 이어 진행된 시설 라운딩 순서에서 세탁소 내부를 둘러보며 세탁 과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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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장, 원곡高서 진로 특강 ‘실시’사진 설명: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장이 지난 10일 모교인 원곡고등학교의 시청각실에서 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장이 10일 원곡고등학교에서 초청 진로 특강의 강사로 나서서 원곡고 학생 270여명을 대상으로 ‘의회와 시의원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원곡고가 개교 40주년을 맞아 졸업생들을 초청해 현재 몸담고 있는 직업에 대해 소개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원곡고 16회 졸업생이기도 한 송바우나 의장은 이날 이 학교 시청각실에서 진행된 강연에서 교육 내용을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설명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자신의 이력 소개로 강연을 시작한 송바우나 의장은 가족들이 안산에 정착하게 된 계기와 정치를 시작한 이유, 안산과 한국의 선출직 정치인들의 면면과 임기, 선거 방식, 안산의 정치 구도,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의 기능 등을 사례를 통해 차근차근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의 질의를 한 가운데 송바우나 의장도 충실하게 답변에 임했다. 학생들은 길거리 쓰레기 수거 개선과 소외계층 지원 방안, 시의원으로서의 비전 등을 물었으며, 송바우나 의장은 학생들이 제시한 아이디어 중 수용 가능한 내용은 시 집행부에 전달하겠다고 전하고 안산의 도시 에너지를 국제화 역량으로 전환하는 데에 기여하겠다는 의정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송바우나 의장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후배들과 모교에서 소통하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고 학교 측에도 감사하다”며 “안산시의회는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해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지역 각계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의정활동으로 그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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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 지자체 건강증진사업 복지부 우수기관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수·단원보건소는 지난 7일 서울 양재 THE-K 컨벤션센터에서 열린‘제15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평가부문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체단체 보건소 사업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지역주민의 요구도를 반영하고 지역현황에 맞는 전략을 수립해 주민 맞춤형 사업을 펼친 결과다.특히 상록수·단원보건소는 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및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민요구에 부합하는 보건·복지·건강 수요를 반영하는 한편, 지역사회 유관기관(안산시 체육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관내 대학 등)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생애주기별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아울러, ▲모바일 걷기앱‘워크온’을 활용한 시민걷기 활성화 ▲구강보건센터의 취약계층 순회 진료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신체활동프로그램 등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내실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진숙 단원보건소장은“이번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것은 지역특성과 주민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개발‧추진한 결과”라며“앞으로도 다양하고 효과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의 건강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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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치매환자·장애인을 위한 원예치유프로그램 운영안산시(시장 이민근)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부터 관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300명을 대상으로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어르신, 장애인, 정서적 치유가 필요한 청소년 등 사회적 배려계층 등을 대상으로 식물을 이용한 다양한 원예활동을 통해 사회적응 능력을 기르고 정서적 안정감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프로그램에 참여한 복지시설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 학생들이 소중한 나를 찾고 지역사회에 한걸음 나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은 안산시농업기술지원과 도시농업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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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NH농협안산시지부로부터 삼계탕 420세트 기탁 받아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3일 NH농협 안산시지부로부터 삼계탕 420세트(840만원 상당)를 기탁 받았다고 4일 밝혔다.(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기본부가 주관하고, NH농협안산시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이민근 시장과 박옥래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노세현 경기지역본부 위원장, 강정미 NH농협안산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옥래 본부장은 ”초복을 앞둔 본격적 무더위에 취약계층 가정이 지치지 않도록 삼계탕 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민근 시장은 “경기침체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웃을 돌보고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시어 감사드린다”며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한 끼가 되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받은 후원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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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장 “시민들, 꿈 없어도 살만한 가치 느끼도록 의정활동 펼칠 터”사진 설명: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장이 3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제9대 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다. 송바우나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소상히 설명했다.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장이 3일 제9대 의회 개원 1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특별한 꿈이 없어도 시민들이 살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끼며 약자라는 이유로 소외당하거나 차별받지 않는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송바우나 의장은 이날 오후 의회 대회의실에서 출입 기자들과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시민 곁으로 한 걸음 더, 제9대 의회가 민의의 해상도를 높입니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문을 발표하면서 9대 의회의 지향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7월 1일로 개원 1주년을 맞은 9대 의회의 활동 사항과 향후 계획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됐으며, 의회가 개원 1주년을 기념해 기자회견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바우나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먼저 9대 의회의 성과로 ▲입법활동 등 기본에 충실한 의정을 펼친 것과 ▲의회 전 영역에서 변화를 실천한 것 ▲시민 이익 증진을 위해 의회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에 힘쓴 것 등 세가지 사항을 들었다. 구체적으로 9대 의회는 지난 1년간 8차례의 회기를 개최해 201건의 안건을 심사했고, 이 가운데 의원 발의 안건은 총 36건에 달할 정도로 의회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며 기본에 충실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원포인트로 제281회 임시회를 열어 의원발의 조례안인 ‘안산시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키면서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난방비를 지원하는 근거를 수립했던 것은 민생의 위기에 기민하게 대응하고자 했던 대표적인 입법활동으로 꼽힌다. 지난해와 올해 한 차례씩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총 704건의 지적사항을 제시해 시에 개선을 요구했으며, 현안에 대한 의회 차원의 문제의식과 해법을 제시했던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도 각각 28회와 18건 실시했다. 4개의 의원연구단체가 인구 정책과 조례 정비, 다문화 정책, 사무위탁 제도 개선을 연구 과제로 삼아 활동하고 있는 것과 ‘본오뜰 침수 피해 등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도 기본에 충실한 의정활동의 사례로 소개됐다. 9대 의회는 의회 안팎에서 다각적인 변화를 추진하기도 했는데, 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7인으로 구성된 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발족시킨 것과 초대의회 때부터 발행해 164호를 맞은 의회소식지를 재창간 수준으로 개편한 것을 들 수 있다. 아울러 의회 홈페이지에 입법예고 전용 페이지를 개설했으며, 의회사무국 예산도 독립기관으로서 필요 사업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통해 전년보다 7.5% 증액된 수준으로 재정을 확충하면서 달라진 면모를 보였다. 또 의회와 집행부 간의 정책 간담회를 복원해 시의 주요 사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집행부에 전달하며 상호 협조와 이해의 기조 속에서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바우나 의장은 의회 구성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이 곧 시민 이익의 확대로 이어진다고 믿는다면서 의회가 인재에 투자하고 조직을 효율적으로 재편성한 사례도 언급했다. 의회는 그간 총 3차례의 정례회 대비 워크숍을 진행한 것은 물론 도시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의회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영어 동아리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상임위원회 별로 핵심 테마를 가지고 국외 연수를 통해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난 제283회 제1차 정례회에서 보고하기도 했다.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난해 정책지원관을 선발하고 올해 초 입법지원팀을 신설하면서 업무 중심의 조직 개편을 단행,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기하는 데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처럼 9대 의회의 1년간의 활동 사항을 소상히 소개한 송바우나 의장은 남은 임기는 성과로 증명하는 결실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향후 의회 운영의 청사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먼저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 확보와 의회 홍보관 설치, 미화원 노동자 휴게실 이전 등 의회 청사의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동영상·SNS 콘텐츠의 포맷 변경과 홍보 대사 위촉 등으로 시민들과의 접점을 늘리는 것과 정책지원관 관련 업무 역량 강화 교육 및 의회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것도 의회 운영 계획의 일환으로 소개했다. 송바우나 의장은 정책 아이디어 제안 대회를 열어 시민 복리 증진에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상시적으로 수렴하는 여건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시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에 있어서도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견제와 균형의 황금비를 찾겠다며 소모성 정쟁으로 공동체의 이익을 갉아먹는 일이 없도록 중재하고 생산적인 정책을 제시하는 플러스의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아울러 국내외 여러 도시의 의회들과 자매결연을 맺어 의회가 쌓아온 민주주의 자산을 나누며 상생과 협력의 외연을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송바우나 의장은 “9대 의회가 이같은 변화들을 통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바는 시민 행복 증진과 지역 발전 도모에 있다”면서 “시민 곁에서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민의의 해상도를 높이는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의회상을 구현하겠다”고 다짐하며 회견문 낭독을 마쳤다.